오늘 운전면허증 갱신을 위해 증명사진을 새로 찍었습니다. 평소 사진 찍기를 정말로 싫어하는 본인이라 -_-" 미루고 미루다 어쩔 수 없이 찍게 되었습니다. 증명사진이라면 마지막으로 찍은 기억이 군대 졸업하고 얼마되지 않아서 동네 사진관에 가서 필름 카메라로 찍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1999년도 이야기군요 ㅎㅎ
일단 좀 일찍 퇴근해서 지하철 타고 시내로 나가서 지하상가에 있는 스튜디오 한 곳에 들어갔습니다.  요즘은 다 디카로 찍더군요.. -_-"
오랜만의 증명사진 촬영이라 나름 긴장을 하고 다리를 모으고 앉아서 총 4번 촬영을 했습니다.
어느 사진이 마음에 드는지 보라고 스튜디오 사장님이 그러는데 전 제 얼굴을 잘 못보는 스타일이라 대충 보고 아무거나 찍었습니다. 옷걸이도 별론데 사진빨은 더 별로라서요 ㅎㅎ

일단 고른 사진으로 포토샵에서 보정 좀 하고나니 조금은 볼 수 있겠더군요. 포샵의 힘이란 역시~
그렇게 금방 사진을 받아들고 스튜디오를 나와서 급히 지하철을 탔습니다.
사진 찍는걸 정말로 어색하게 느끼는 본인인지라 나름 긴장을 했는지 집에 도착하니 소화불량에 걸린 것 같습니다.
운전할때는 몰랐는데 도착하고나서 긴장이 풀리니 속이 아파오는군요.

요즘 셀카에 각종 사진들이 범람하는 세상에 아직도 사진 찍는걸 두려워하고 좋아하지 않는 내 모습을 보니 음... 그래도 나름 동안에 인상 좋다고 그러는데... 풋 ~
도시에서 태어나 도시에서 자랐건만 아직 도시생활이 적응이 덜 된 듯 보입니다.
나름 힘든 하루였습니다. 언제쯤 사진 찍히는 걸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감 있게 받아드릴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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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애플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