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16 12:34
나이가 들어가면서 "아~ 나도 옷 좀 잘 입고 싶다.."라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그러면서 나는 왜 옷 잘 입는다는 소리를 못 듣지??라고 고민하면서 인터넷에서 패션에 대한 정보도 찾아보고 TV등을 통해 사람들이 어떤 옷을 입고 있는지 유심히 보기도 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을 검색해보면서 윈도우 쇼핑도 많이 했습니다. 그러다가 어제 옷 사러 시내에 나가면서 내가 과연 무엇이 문제인지 알게 되었습니다.ㅎㅎ
나에 대한 두 가지 문제점이 떠오르더군요.
첫 번째는 고집입니다.
옷을 고를 때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옷을 고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그래야 내가 만족하면서 옷을 입고 다닐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 것도 오랜 시간이 지나니 내 스스로에 대한 고립이 되어 버렸습니다. 흰색과 검정색, 회색계열의 옷을 좋아해서 주로 이런 색상의 옷을 입고 다녔는데 세월이 흐르니 붉은색이나 푸른색등 밝고 화려한 색상의 옷 들은 마치 다른 세상의 사람들이 입는 옷으로 생각되었습니다. 덕분에 늘 어두운 색상의 옷을 입고 기분도 우울해져버렸습니다. ㅎ
두 번째는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요즘은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다양한 옷을 찾아보고 구매할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지만 저는 혼자서는 못 하는 일이 몇 가지 있습니다. 혼자서 밥 먹는 일, 혼자서 옷 사러가는 일, 혼자서 영화보러 가는 일입니다.
혼자서 옷을 사러 못가니 주로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옷을 구매했었는데 사실 인터넷으로 옷을 구매하게 되면 주로 가격적인 부분을 따지니 아무래도 품질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입어보니 스타일과 나랑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러다 보니 여전히 나는 옷을 못 입는 남자......
그래서 요즘은 전략을 세웠습니다. 혼자서 옷 매장에 가려니 매장에 들어가면 그 매장에서 반드시 사야될 것 같은 두려움과 점원과 얘기하면서 거울보며 옷 입는 모습을 보기도 두렵고 등등 그래서 힘들었는데 혼자 가는 것이 아니라 친한 동생을 불러 같이 갑니다. ㅎㅎ
물론 여자 동생입니다. 남자랑 같이 가기도 좀 어색합니다. -_-"
최근에 몇 번 그렇게 같이 가서 옷을 샀습니다. 혼자보단 좀 괜찮더군요. 동생의 의견도 들을 수 있어 도움도 되는 것 같구요.
그리고 용기를 내서 점원과 얘기를 나누는 일도 많아졌습니다.ㅎ
그 다음으론 고집을 버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가 내 자신의 좋아하는 성향만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남들눈데 비친 나의 객관적인 모습에 대해 많은 얘기를 듣고 타협하고 있습니다. 밝은 색상의 옷에 도전하는 일도 많아졌구요. 그래서 요즘은 밝은 색상의 옷에 자신감도 생기기 시작하고 더 좋아졌습니다. ㅎㅎ
같이 간 동생이나 점원의 의견도 많이 들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무엇이 문제인지 파악하고 가급적 내 몸에 맞는 옷을 고르려고 많은 매장을 다녀보기도 합니다. 점점 쇼핑을 하는데 있어 여성화가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ㅋㅋ
혹시 저랑 같은 유형의 남자분들이 많은지 궁금합니다. 남자들도 옷을 잘 입고 싶은 마음은 강한데 저와 같은 현실적인 문제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잘 못 입는 경우가 많이 있지 않을까요??
주말에 옷을 사고 나니 월요일에 출근할 때 입을 옷이 생겨 기분이 좋습니다.~
나에 대한 두 가지 문제점이 떠오르더군요.
첫 번째는 고집입니다.
옷을 고를 때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옷을 고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그래야 내가 만족하면서 옷을 입고 다닐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 것도 오랜 시간이 지나니 내 스스로에 대한 고립이 되어 버렸습니다. 흰색과 검정색, 회색계열의 옷을 좋아해서 주로 이런 색상의 옷을 입고 다녔는데 세월이 흐르니 붉은색이나 푸른색등 밝고 화려한 색상의 옷 들은 마치 다른 세상의 사람들이 입는 옷으로 생각되었습니다. 덕분에 늘 어두운 색상의 옷을 입고 기분도 우울해져버렸습니다. ㅎ
두 번째는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요즘은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다양한 옷을 찾아보고 구매할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지만 저는 혼자서는 못 하는 일이 몇 가지 있습니다. 혼자서 밥 먹는 일, 혼자서 옷 사러가는 일, 혼자서 영화보러 가는 일입니다.
혼자서 옷을 사러 못가니 주로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옷을 구매했었는데 사실 인터넷으로 옷을 구매하게 되면 주로 가격적인 부분을 따지니 아무래도 품질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입어보니 스타일과 나랑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러다 보니 여전히 나는 옷을 못 입는 남자......
그래서 요즘은 전략을 세웠습니다. 혼자서 옷 매장에 가려니 매장에 들어가면 그 매장에서 반드시 사야될 것 같은 두려움과 점원과 얘기하면서 거울보며 옷 입는 모습을 보기도 두렵고 등등 그래서 힘들었는데 혼자 가는 것이 아니라 친한 동생을 불러 같이 갑니다. ㅎㅎ
물론 여자 동생입니다. 남자랑 같이 가기도 좀 어색합니다. -_-"
최근에 몇 번 그렇게 같이 가서 옷을 샀습니다. 혼자보단 좀 괜찮더군요. 동생의 의견도 들을 수 있어 도움도 되는 것 같구요.
그리고 용기를 내서 점원과 얘기를 나누는 일도 많아졌습니다.ㅎ
그 다음으론 고집을 버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가 내 자신의 좋아하는 성향만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남들눈데 비친 나의 객관적인 모습에 대해 많은 얘기를 듣고 타협하고 있습니다. 밝은 색상의 옷에 도전하는 일도 많아졌구요. 그래서 요즘은 밝은 색상의 옷에 자신감도 생기기 시작하고 더 좋아졌습니다. ㅎㅎ
같이 간 동생이나 점원의 의견도 많이 들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무엇이 문제인지 파악하고 가급적 내 몸에 맞는 옷을 고르려고 많은 매장을 다녀보기도 합니다. 점점 쇼핑을 하는데 있어 여성화가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ㅋㅋ
혹시 저랑 같은 유형의 남자분들이 많은지 궁금합니다. 남자들도 옷을 잘 입고 싶은 마음은 강한데 저와 같은 현실적인 문제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잘 못 입는 경우가 많이 있지 않을까요??
주말에 옷을 사고 나니 월요일에 출근할 때 입을 옷이 생겨 기분이 좋습니다.~